피넛 버터 팔콘

피넛 버터 팔콘 2019

7.40

레슬러가 되고 싶은 잭은 보호소를 탈출해 과거로부터 도망쳐 나온 어부 타일러의 배에 숨어 들게 된다. 예상치 못한 만남이었지만 타일러는 레슬러 ‘피넛 버터 팔콘’이 되고 싶은 잭을 동생처럼 보살피며 레슬링 학교가 있는 ‘에이든’으로 향한다. 이 여정에 잭을 찾아나선 보호소 직원 엘리노어가 합류하고 거리에서 잠을 자고 뗏목으로 강을 건너는 거친 여행이지만, 셋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희망을 피워간다. 하지만 타일러가 도망쳐온 과거는 다시 그들의 앞을 막아서고 마는데…

2019

아메리칸 레슬러: 더 위저드

아메리칸 레슬러: 더 위저드 2017

7.33

1980년. 전쟁을 피해 이란에서 캘리포니아로 넘어온 알리다드는 주변의 따돌림과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지만, 레슬링을 통해 조금씩 마음의 벽을 허물고 미국 생활에 적응하기 시작한다.

2017

윈 윈

윈 윈 2011

6.84

배우로도 낯익은 토마스 매카시의 은 전작 의 섬세함에 현실의 부조리함과 스포츠영화의 활력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다. 주인공 마이크(폴 지아매티)는 경제난에 허덕이는 변호사이자 오후에는 레슬링 코치를 맡고 있다. 그는 매달 1,500불의 조건으로 치매에 걸린 노인의 후견인이 되는데, 하필 그때 노인의 알지 못했던 손자 카일(알렉스 샤퍼)이 찾아온다. 그런데 피치 못하게 자신의 집에서 지내게 한 카일이 알고 보니 대단한 레슬링 선수였다. 이렇듯 스포츠성장영화의 얼개를 가지고 출발하는 영화는 어느 지점까지 예상대로 흘러간다. 하지만 에서 성장해야 하는 것은 카일이 아니라 주변인물들이다. 카일의 과거에 대한 부분은 영화에서 다루지 않는다. 카일은 성장보다 (유사)가족으로서의 동력을 찾았을 뿐이다. 대신 그의 등장으로 벌어진 사건이 세상살이에 찌든 어른들에게 자아를 찾는 동기를 제공한다. 에서 인물들은 이상적인 결과를 얻지는 못하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어울리는 삶을 찾아간다. 폴 지아매티의 중년의 모든 고민과 알렉스 샤퍼의 시니컬함은 후반전을 위해 준비된 작전이다. 재미있는 캐릭터와 경제적인 연출로 이루어진 올해 가장 뛰어난 스포츠 영화.

2011

Wrestling School Legends

Wrestling School Legends 2023

1

Teacher Ekku, researcher Valtteri and yoga instructor Alexandra test their limits at a pro wrestling school.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