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

글로리아 1999

5.76

글로리아는 애인이자 마피아 보스인 케빈을 대신해 감옥에 간다. 그녀는 출감하자마자 조직에 대한 분노를 안고 조직의 아지트로 향한다. 그곳에서 케빈을 만난 글로리아는 감옥살이의 대가로 돈을 요구하지만 거절당한다. 아지트를 나서던 글로리아는 니키라는 이름의 소년을 발견한다. 니키는 가족 모두 잔인하게 살해당한 현장에서 가까스로 도망친 소년. 니키의 부모가 조직원들의 신상을 담은 디스켓을 빼돌리고 공금을 횡령한 것이 들통나 일가족이 몰살당한 것이다. 니키에 대한 동정심을 느낀 글로리아는 아이를 데리고 뉴욕을 떠난다. 마피아 일행은 니키가 가진 디스켓을 찾기 위해 글로리아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와 , 등을 만든 중견감독 시드니 루멧의 작품이다.

1999

키 라르고

키 라르고 1948

7.50

21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클레이어 트레보어) 수상. 의협심 강한 프랑크 맥클라우드 소령은 예편 후 동료 전우의 가족을 방문하기 위해 '키 라르고'섬을 찾는다. 하지만 그를 복병처럼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무시무시한 태풍과, 위조화폐 거래를 위해 밀입국해서 호텔을 전세내 투숙하고 있던 마피아 로코 일당. 밖에선 태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가족과 인질로 잡힌 맥클라우드는 기회주의적이고 야비한 로코와 한바탕 심리전을 펼친다. 결국 탈옥했던 인디언 두 명과 경찰 한 명이 살해되고 태풍은 지나가나 짧은 안도의 순간처럼 맥클라우드와 친구의 부인 노라의 애정을 확인하자마자 맥클라우드는 로코 일당을 태우고 쿠바로 끌려가게 된다. 태풍이 지나간 뒤의 적막처럼 이별을 아쉬워하며 섬엔 적막이 감도는 가운데 배를 몰고 쿠바로 향하던 맥클라우드는 지금껏 보여준 온유한 태도를 버리고 로코의 정부 게이가 준 총으로 매섭게 인간 쓰레기를 청소하고 키 라르고 섬으로 돌아간다.

1948

로 딜

로 딜 1948

6.67

복수를 노리는 갱 조 설리번이 저지르지 않은 범죄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게 된다. 두 여성을 끌어들인 조는 여자들을 이용해 탈옥한 뒤, 자신을 함정에 빠뜨린 갱단 두목을 이끌어내려고 한다.

1948

천국으로 가는 장의사

천국으로 가는 장의사 1991

5.50

미시시피 남부지역에서 수명의 흑인 갱단이 금괴로 가득한 가방을 가진 백인 갱단을 살해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동시에 출동한 경찰과의 총격전 중 흑인 갱단의 일원인 이마벨은 훔친 금괴를 가지고 할렘가로 숨어든다. 이마벨은 그녀가 숨을 만한 장소를 물색하던중 어수룩하고 순진하게 생긴 할렘의 장의사 잭슨이 적당한 인물이라고 판단, 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다. 영문을 모르는 잭슨은 순진하게 이마벨의 마수에 걸려들고 그녀를 사랑하기에 이른다. 같이 금괴를 훔친 일당들 또한 금괴를 가지고 도망간 이마벨을 찾아 할렘으로 숨어들고 잭슨의 행복한 나날들은 깨진다. 이 와중에서 잭슨은 이마벨 일당에게 가진 돈을 몽땅 사기당하지만 그런 사실엔 아랑곳하지 않고 사라진 이마벨을 찾아 나선다. 그러면서 잭슨은 근 10년 동안이나 의를 끊고 살던 의붓형 골디의 절대인 도움을 받기에 이른다. 그러나 골디가 잭슨을 도와준 것은 동생을 위해서라기 보다 이마벨이 갖고 있는 금괴를 손에 넣을수 있다는 얄팍한 계산 때문이다. 한편, 너무 순진하게 자신을 찾아다니는 잭슨을 보고 이마벨 또한 서서히 애정을 느끼게 된다. 이마벨, 잭슨과 골디, 경찰등이 얽혀 쫓고 쫓기는 한바탕의 소동 끝에 골디는 꿈에 그리던 거금을, 경찰들은 흑인 갱단을 소탕하기에 이르는데, 마지막 순간 이마벨이 다른곳으로 떠난 것을 안 잭슨은 앞에 놓인 모든 물질적 부를 팽게 치고 사랑하는 이마벨이 있는 기차에 뛰어 오른다.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