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여왕

아프리카의 여왕 1952

7.30

1차 대전이 발발했을 무렵 독일군 주둔 동아프리카 원주민 마을. '아프리카의 여왕'이란 거의 폐선 지경의 발동선 선장 찰리(험프리 보가트 분)는 늘 술에 찌들어 사는 한심한 인간. 반면 이 동네에 하나뿐인 백인 여자 로즈(캐더린 헵번 분)는 깐깐하기가 보통이 넘는 도덕주의자. 로즈의 오빠가 독일군 때문에 죽고 원주민들이 군에 동원되어 나가자 로즈와 찰리도 피난을 떠난다. 이때부터 조신한 여자 로즈의 대담무쌍한 변화가 시작된다. 배의 키를 잡은 그녀는 무시무시한 속도로 독일군 요새 앞을 관통시키는가 하면, 독일의 모함 '루이자호'를 격침(?) 시킬 어뢰를 만들려고 한다.

1952

스미스 부부

스미스 부부 1941

6.16

뉴욕에 사는 데이빗 스미스와 애니 스미스 부부는 결혼 생활에 관한 지나칠 정도로 많은 규정을 가지고 있다. 어느 날 애니는 남편 데이빗에게 시간을 돌이킬 수 있다면 다시 나와 결혼할 것인지 묻는다. 이에 데이빗은 자신은 사실 자유가 그리우며 지금의 상황이라면 아마 그녀와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한다. 그 날 오후 그들이 결혼했던 도시에서 그들의 결혼이 무효가 되었다는 연락이 오는데...

1941

발렌틴

발렌틴 2002

7.30

1960년대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8살의 발렌틴은 3년 전 자신을 떠난 엄마가 다시 돌아와 가족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것만이 절실한 꿈이다. 일과 여자밖에 모르는 아빠는 발렌틴에게 통 관심을 쏟지 않는다. 발렌틴은 유일한 친구인 피아노 선생님 루포에게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아무도 왜 엄마가 자신을 버리고 떠났는지 말해주지 않자 결국 발렌틴은 스스로 이유를 알기 위해 나선다.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