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이름으로

아버지의 이름으로 1993

7.90

1970년 아일랜드는 시기적으로 어수선한 상태였다. 폭탄이 터지는 등 테러가 심했고 늘 군대가 거리를 메우고 있었다. 그때 제리는 철없는 무직의 청년으로 어느날 영국군 저격병으로 오해받아 영국군에게 쫓기고, 그만 폭동을 주도한 인물로 찍힌다. 아들이 걱정되는 아버지는 제리를 영국으로 가는 배에 태운다. 숙모댁을 가라는 아버지의 말을 무시하고 그는 히피들과 생활하다 아일랜드인을 싫어하는 친구들 때문에 함께 기거를 못하고 런던 시내를 배회한다. 바로 그날 한 식당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제리는 우연히 주운 매춘부의 열쇠로 그녀의 집에 들어가 돈을 훔치고 그 돈으로 고향으로 간다. 그뒤 히피 집단에 남아있던 친구가 경찰에 잡혀가고 뒤이어 영문도 모른체 제리도 경찰에 잡혀가게 된다. 심문 도중 협박과 폭력에 못이겨 허위 진술서에 서명을 하게 된 친구로 인해 공범으로 몰린 제리와 친구 폴은 경찰의 고문으로 길포드 식당의 테러범으로 지목된다. 처음 예상과는 달리 1976년, 아버지까지 연류되는데...

1993

블러디 선데이

블러디 선데이 2002

7.30

비극의 발단 - 1972년 1월 31일. 북아일랜드 데리 시의 주민들은 영국정부의 불법억류에 반대하고 시민권을 주장하기 위해 평화적인 행진을 벌이기로 한다. 데리시민권협의회 대표이자 영국의회 하원의원인 아이반 쿠퍼는 IRA의 무력적인 저항방식에 반대하며 평화행진을 주도한다. 그는 비폭력적인 시위만이 그동안의 차별과 억압에서 벗어나 정당한 권리를 되찾을 유일한 방법임을 역설하면서 시민들이 행진에 참가하도록 설득한다. 그러나 행진이 시작되기도 전에, 도시는 불안한 조짐을 보이며 술렁인다. 도시를 봉쇄한 군대와 시민행렬의 대치 - 북아일랜드 지역에서 벌어지는 모든 집회를 불법행위로 규정해온 영국정부는 이번 행진도 잠재적인 폭력사태로 간주, 폭도진압을 위해 공수부대를 포함한 대규모의 군대를 배치하여 데리 시를 봉쇄해버린다. 진압군 총사령관 포드 장군은 처음부터 평화시위 자체를 부정하며 시위 중 당연히 발생할 것으로 확신하는 무력행위에 병사들이 즉각 반격하도록 지시한다. 약간의 자극만으로도 폭발해버릴 듯한 초 긴장 상태에서, 아이반은 충돌을 막기 위해 계획했던 행진루트를 변경하는 등 동분서주하는데... 행진에 참가한 일부 청년들이 대열에서 이탈하여 돌을 던지며 흥분하기 시작하면서 점차 상황은 통제불가능한 사태로 발전하는데. 공수부대의 과잉진압과 무고한 시민의 희생 - 영국군은 청년들이 과격해진다는 것을 빌미로 공수부대까지 투입하며 진압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대대간의 연락이 엉키고 명령은 전달될수록 왜곡되어 고무탄과 가스수류탄은 곧 진짜 총알로 대체된다. 결국 공수부대의 무차별 총격으로 노인과 부녀자를 포함해 13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벌어진다. 고요하고 평화롭던 도시 데리는 순식간에 피로 물들고 유족들의 눈물바다로 변한다.

2002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2006

7.36

1920년 아일랜드. 젊은 의사 데이미언은 런던의 병원에 일자리를 얻지만, 아일랜드인에 대한 영국 군대의 횡포를 목격하고 형 테디와 연인 시네이드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아일랜드의 독립운동에 뛰어든다. 그리고 마침내 영국과 평화조약을 맺게 된 아일랜드, 그러나 일부 지역 자치만 허용한다는 영국의 발표에 데이미언은 형 테디와 심한 대립 관계에 놓이게 되고 연인 시네이드와의 애정 관계마저 이상이 생기는데… 조국의 자유를 위해 형과 사랑하는 연인과의 위기를 맞게 된 데이미언의 엇갈린 운명과 선택이 시작되는데…

2006

지옥에서 악수하라

지옥에서 악수하라 1959

6.50

아일랜드 독립 전쟁이 한창이던 1921년의 더블린, 아일랜드계 미국인인 의대생 케리는 한 발짝 물러나 정치적 중립을 지키려 한다. 어느 날 밤, 케리와 친구 패디는 우련히 IRA의 게릴라 기습 현장을 지나게 되는데, 현장을 빠져나가던 중 패디가 영국군의 총에 맞아 숨지고 만다. IRA의 지도자인 레니한 교수를 따라 나선 케리는 혼란 속에서 선택의 기로에 선다. 격렬한 사회적 갈등과 충돌 속에서 개인이 겪는 고통과 인간적 고뇌를 그린 작품. (2017년 영화의 전당 - 아일랜드 영화 특별전)

1959

Shooting the Darkness

Shooting the Darkness 2019

7.80

북아일랜드에서 폭력이 난무하던 시절, 자신도 모르게 전쟁 사진작가가 되어 마을 거리에서 사진을 찍었던 남성들의 증언입니다. 그들은 예상대로 결혼식이나 유명인을 촬영하는 대신 분쟁이 가장 심했던 1968년부터 1998년 사이에 평범한 사람들의 고통을 투박하게 보여주는 이미지를 제작했습니다.

2019

마이클 콜린스

마이클 콜린스 1996

6.90

12세기 이래로 영국의 정복자들은 철권으로 아일랜드를 통치하며 아일랜드 국민들에게 신교를 강요하고 대영 제국에 충성하도록 만들었다. 카톨릭을 믿는 아일랜드인들은 굶어 죽어가면서도 영국인의 배를 채워주기 위하여 영국에 육류와 버터와 우유를 바쳐야했다. 1916년 더블린 부활절 항거 아일랜드 독립군은 6개월간의 항쟁 끝에 영국군에 무릎을 꿇는다. 지도자급 주동자들은 모두 처형된다. 그러나 미국 시민권을 갖고 있던 에이몬 드 발레라(Eamon De Valera: 알란 릭맨 분)와 행동대원 마이클 콜린스(Michael Collins: 리암 니슨 분), 그리고 해리 볼란드(Harry Boland: 에이단 퀸 분)는 투옥된다. 출옥 후 마이클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카리스마적인 연설과 호소로 세력을 규합한다. 해리는 마이클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마이클은 발레라를 의장으로 하는 신페인당의 정보담당 장관으로 활약한다. 마이클과 해리는 부상을 치료해준 키티(Kitty Kiernan: 줄리아 로버츠 분)에게 동시에 마음을 뺏긴다. 마이클의 신출귀몰한 활약은 계속된다. 발레라의 탈옥을 계획하고 지하정보망을 구축하는가 하면 영국의 앞잡이로 암약하는 아일랜드인 형사들을 하나씩 처단해버린다. 수세에 몰린 영국 정부는 무차별 투옥과 테러로 응수한다. 국제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상황을 호전시키려는 의도로 발레라는 해리를 데리고 미국으로 떠난다. 해리가 떠난 사이 마이클과 키티는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 미국에서 돌아온 발레라는 마이클로부터 작전권을 회수하지만 이미 대세는 아일랜드 독립군에게 유리하게 전개되어 있었는데...

1996

Say Nothing

Say Nothing 2024

7.40

Through the eyes of various Irish Republican Army (IRA) members, explore the extremes some people will go to in the name of their beliefs, the way a deeply divided society can suddenly tip over into armed conflict, the long shadow of radical violence for both victims and perpetrators, and the emotional and psychological costs of a code of silence.

2024

Reeling in the Years

Reeling in the Years 1999

9.30

Each episode looks back at the news and events of a particular year, using news archive footage, along with subtitles as the means of narration, to recount notable Irish and international events of the time.

1999

Insurrection

Insurrection 1966

1

The events of the Easter Rising, told in the style contemporary news broadcasts and a series of dramatic reconstructions.

1966

The Irish Revolution

The Irish Revolution 2019

7.20

The remarkable story of the Irish War of Independence (1919-1922) which resulted in the formation of the Irish Free State and became the model for other British colonies to gain their independence.

2019

The Irish Civil War

The Irish Civil War 2022

9.00

The 3-part documentary series The Irish Civil War tells the epic and often challenging story of the origins, conflict and legacy of the civil war that took place in Ireland in 1922 and 1923. Narrated by Brendan Gleeson, produced in partnership with University College Cork by RTÉ Cork as part of the Decade of Centenary commemorations and based on UCC’s “mammoth and magnificent” Atlas of the Irish Revolution, this documentary series features extensive archive film footage, photographs and materials, interviews with leading academics, archive interviews with contemporary participants and witnesses, firsthand witness accounts read by actors, detailed and dynamic graphic maps based on those featured in the Atlas of the Irish Revolution, and stunning cinematography of the very locations where events took place.

2022

Great Lighthouses of Ireland

Great Lighthouses of Ireland 2018

1

Great Lighthouses of Ireland tells the story of Ireland’s lighthouses and their continuing importance to the country’s survival. For all their romance and mystery, lighthouses remain a vital part of Ireland’s maritime infrastructure.

2018

The Road to Partition

The Road to Partition 2021

1

On the 22nd June 1921 King George V and Queen Mary arrived in Belfast for the official opening of the first Northern Ireland parliament. Fearful for their lives, they had come to a city scarred by bitter sectarian violence. The King’s visit to Belfast was the culmination of three centuries of history – and three years of political brinkmanship and brutal communal violence. The occasion marked the creation of the new state of Northern Ireland. A line had been drawn on the map – a new border that separated the north and south of the island. One hundred years on, this is the story of the dramatic events that led to the partition of Ireland. A story that continues to reverberate to the present day - and dominate relationships between the islands of Britain and Ireland.

2021

The Devil's in Her

The Devil's in Her 2022

1

Set against the backdrop of the great European witch hunts spanning two centuries and reaching across the Atlantic as far as America the six-part series offers a unique lens into the social, political and religious conditions that resulted in one of the greatest 'otherings' in human history.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