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 카피타노 2023
사촌 무사와 함께 가수의 꿈을 품고 고향을 떠나 유럽행을 결심한 10대 소년 세이두. 그러나 국경 너머엔 사막, 리비아 구금 시설, 바다의 위협 등 생과 사를 넘나드는 끔찍한 현실만이 겹겹이 기다리고 있는데...
사촌 무사와 함께 가수의 꿈을 품고 고향을 떠나 유럽행을 결심한 10대 소년 세이두. 그러나 국경 너머엔 사막, 리비아 구금 시설, 바다의 위협 등 생과 사를 넘나드는 끔찍한 현실만이 겹겹이 기다리고 있는데...
임금이 밀려 힘들어하는 남자와 딴 남자와 결혼해야 하는 여자. 불투명한 미래에도 둘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남자는 바다를 건넜다가 사라지고 마을에선 불가해한 일이 발생한다. 그리고 남자를 목격했다는 증언. 그가 정말 돌아온 것인가.
시골에서 소를 키우던 모리는 더 나은 삶을 찾아 수도 다카르로 상경한다. 하지만 다카르에도 그가 찾던 희망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리는 유럽에 건너가기로 마음을 먹고 대학생인 앤타를 유혹한다. 두 사람은 함께 프랑스로 가기 위해 도피자금 마련 방법을 모색하지만...
부유한 노부인 링게르가 고향인 다카르의 콜로바네를 다시 찾아온다. 링게르는 고향 사람들에게 돈을 아낌없이 쓰며 한 가지 제안을 한다. 17세의 링게르를 꾀어 임신까지 하게 만든 뒤 그녀를 버린 어느 가게 주인, 드라만을 죽여 달라는 것인데...
벤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아주 평범한 남자이다. 그의 삶의 유일한 낙은 룸메이트인 이부와 정기적으로 체스를 두는 일이다. 이부가 병에 걸리자 벤은 그가 지침으로 삼아왔던 냉소적인 태도에 직면하게 되고 그 부정성의 본질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